정기보험이란 가입자의 사망 시 정기보험 사망보험금을 받는다는 것은 종신보험과 동일하지만 보장 만기를 따로 설정한다는 점이 다르며,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기보험은 짧게는 5년에서 10년 길게는 30년까지 계약이 가능합니다. 정기에 가입하면서 보장 만기를 60세나 70세 정도의 예상 은퇴 시점으로 정해두면, 갑자기 피보험자에게 사고가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기간 중 별도의 노후자금을 마련해둠으로써, 정기보험의 보장 만기가 되어도 유가족의 생계를 지원해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정기보험을 종신보험처럼 장기간 보유하고 60세 전후 계약이 끝난 경우 추후 보험 가입도 어렵고 보험료도 비쌉니다.
종신보험은 가입한 이후부터 사망할 때까지 평생동안을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사망원인과 관계없이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보장을 유지만 한다면 한 번은 보험금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기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망하였을 때만 지급이 됩니다. 종신보험은 가입할 때 내는 보험료가 평생동안 변하지 않고 보장해주는 만큼 일정한 기간을 정해놓고 보장받는 정기보험 대비 보험료가 높습니다.다른 보험들은 재해나 질병 등 보장범위가 정해져 있어 거기에 해당되어야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반면, 종신보험에서 일반사망보험금 특약을 가입한 경우 원인이 재해든 질병이든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